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무산소 운동/오해와 진실 (문단 편집) === 무조건 무거운 무게로 운동해야 한다 === 그 무게가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이라면 어느 정도는 사실이다. 무산소 운동이 보다 크고 강한 신체를 만드는 것이라면 내가 들어올릴 수 있는 무게가 점점 높아져야 몸이 그에 적응하고 더욱 강해진다. 이것을 점진적 과부하의 원리라고 하며, 항상 같은 무게로만 운동한다면 그 무게로 운동할 수 있는 신체 이상으로는 강해지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만약 본인의 지향점이 보다 무거운 무게를 들어올리는 것이 목적인 [[역도]]나 [[파워 리프팅]]이라면 더욱 무거운 바벨, 덤벨을 들어올려서 운동해야 한다. 그러나 본인의 목적이 근육을 키워 멋진 몸매를 만드는 [[보디빌딩]]이라면 무조건 무거운 무게보다는 컨트롤이 용이한 무게를 선택하는 것이 좋고, 특히 근육을 만들 때는 본인이 원하는 부위에 정확한 자세와 횟수로 목표 근육에 타격을 가할 수 있는 적당히 무거운 무게를 드는 것이 맞다. [[약투 운동]] 이후 약쟁이들이 아닌 네추럴로 운동할 경우 [[스트렝스 트레이닝]]이 필요하다는 사실이 널리 알려졌는데, 그 이후 보디빌딩을 파워리프팅과 동의어 취급하거나 보디빌딩의 고립, 자극, 펌핑을 허상 취급하는 운동인이나 유튜버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3대운동 합산 무게를 실력 취급하는 현실도 이런 인식을 강하게 만든다. 하지만 파워리프팅과 보디빌딩에서의 스트렝스 트레이닝은 접근 방법과 인식이 다르며, 또한 달라야 한다. 간혹 근비대 운동 즉 보디빌딩에 대해 무작정 무거운 무게를 해야 된다는 식으로 주객전도된 주장을 펼치는 무지성 유튜버들도 많다. 일단 보디빌딩에서도 '최대한 무겁게 운동해야 한다'는 소리는 1RM에 가까운 무게로 운동하라는 주장이 전혀 아니다. 그것은 파워리프팅이나 역도 선수들이나 가져가는 접근법이다. 근비대를 위해 운동할 때 최대한 무겁게 운동하라는 주장은 가령 8회 정도로 운동을 할 때 8rm의 무게로 운동하라는 것이지, 15rm, 20rm 짜리고 8회 10회씩 운동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실제로 운동에 대해 전혀 모르는 아예 생초짜 신입들한테도 왜 8~12회가 그렇게 중요하면 핑덤을 드나 무거운 걸 드나 같은 게 아니냐는 어이 없는 질문을 받기도 해서, 최대한 무겁게 운동하라는 말이 나오는 것이다. 또한 보디빌딩을 할 때 스트렝스 트레이닝을 하는 것은, 보다 더 무거운 무게로 8~12회의 무게를 수행할 수 있도록 근력을 높이려는 데에 목적이 있다. 즉 무거운 무게를 드는 것 자체가 목표가 아니라는 것이다. 스트렝스 트레이닝을 통해 10rm의 무게 상한선을 높힌다는 것이다. 그래서 보디빌딩을 할 때 스트렝스 트레이닝을 섞는 다는 것이다. 애초에 스트렝스 트레이닝은 보디빌디식 근비대 트레이닝을 훨씬 더 높은 강도로 수행할 수 있게 만드는 발판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런 것을 구분하지 않거나 구별하지 않고 스트렝스 트레이닝은 근비대라는 어불성설을 주장하기도 한다. 그게 맞다면 파워리프터들이 보디빌딩 대회를 휩쓸어야 옳으며, 스트렝스 트레이닝과 근비대 트레이닝이 구별될 이유가 전혀 없다. 실제로 무제한 체급도 아니고, 약물도 맞지 않은 내츄럴 파워리프터들을 보면 치는 무게는 총합 수백이 가뿐하게 넘어가는데 몸 자체가 작다. 심지어는 운동을 안한 일반인 혹은 운동을 시작한지 몇 개월 안 된 근비대 트레이닝 훈련자 수준에 불과하게 보인다. 왜냐하면 파워리프팅은 전신의 근육과 관절, 자세 등에 의한 골격 등 신체의 모든 것을 동원해서 최대한 무거운 무게를 드는 게 목적이기 때문이다. 반면 그보다 무게를 훨씬 못 치는 보디빌더들은 당연히 근육의 크기가 크다. 또한 인터넷에서 떠도는 스트렝스 트레이닝 위주로 무게를 쳐야 근육이 비대해진다는 헛소리와는 다르게, 실제로 피지크나 보디빌딩 대회 출전자들의 인터뷰를 보면 파워리프팅식 혹은 스트렝스 트레이닝은 아예 하지도 않거나 해도 심심풀이 기록용으로만 한다는 경우도 많다. 오히려 특정 무게를 펌핑을 위해 근비대 구간을 넘어서 수십 회 이상 칠 수 있도록 훈련한다는 소리도 한다. 또 어떤 보디빌더는 1~3rm의 무게로 브이 스쿼트를 딱 1set만 가끔 하고, 나머지는 레그 프레스로 40~60회 정도의 고볼륨으로 훈련해서 두꺼운 하체 근육을 자랑하기도 한다. 즉 브이 스쿼트는 프리 웨이트 스쿼트 대신 척추나 골반의 안정성을 대신하기 위함이며, 브이 스쿼트로 행하는 고중량 1세트는 몸 전체의 신체 협응력을 잊지 않게 하기 위한 거의 심심풀이용 훈련이며, 대퇴사두를 강하게 키우는 훈련은 수십 회의 레그 프레스 훈련인 것이다. 다시 말해, 역도나 파워리프팅에서 말하는 스트렝스 트레이닝과 보디빌딩에서 말하는 스트렝스 트레이닝은 접근 방법이 다른데, 무거운 무게 자체에 초점을 맞춘 전자와는 달리 후자는 기반 근력을 쌓아서 더욱 무거운 무게로 더욱 정확한 근육운동과 근비대를 실시하는 것이 목적이다. [[벤치 프레스]]를 하더라도 본인의 목적이 보다 무거운 무게를 들어올리는 것인지, 가슴 근육을 키우는 것인지를 정확히 생각해봐야 하며 보디빌딩처럼 근육을 키우겠다고 파워리프팅 식으로 무게를 올리는 것은 주객이 전도된 것이다. 운동은 언제나 목적에 맞게 접근해야 한다. 파워리프팅 식으로 벤치프레스 120kg을 치는 사람과 보디빌딩 식으로 벤치프레스 80kg을 치는 사람이 있다고 했을 때 앞으로 미는 근력은 전자가 더 강하겠지만, 가슴 근육의 벌크나 모양은 후자가 더 잘 잡혀있을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